간단 유튜브 인트로 영상 Part 2

안녕하세요, 에이로린입니다.

 

언제 다시 한번 유튜브 인트로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어요ㅋㅋㅋ

 

사실 이번에도 친구 유튜브 인트로를 제작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의 영상을 본 친구의 의뢰(?)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번 친구도 제가 이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것을 잘 아는 친구이기에 정말 간단한 인트로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세한 디테일이 추가되지 않아서 아무래도 이전에 제작했던 영상과 비슷한 느낌도 조금 있습니다 하핳

 

일단 친구의 부탁은 역시나 자신을 닮은 캐릭터 (그림)가 가운데에서 서너 번 점프하는 인트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 위에는 친구의 이름이 제목처럼 있는 상태를 부탁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제가 할 일은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서있는 캐릭터, 점프한 상태의 캐릭터, 제목 이 세 가지를 그려낸 후 영상으로 배경을 추가해서 이어 붙이면 되었습니다. 사실 가장 걱정이었던 부분은 캐릭터를 그리는 부분이었죠. ㅁ나ㅓㅇ로ㅓ

 

아예 창작 형태로 레퍼런스 없이 그리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서 준비, 땅! 하고 시작하기까지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일단 사람을 캐릭터화 해서 그려본 경험이 아주아주 적어서 인터넷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여 대충 어떤 느낌인지 정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후에 제가 그릴 친구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너무 당연한 걸 나열하고 있는 건가... 절레절레) 크흠, 무튼 그렇게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저에게 인상 깊었던 그 친구의 의상 착의나 헤어스타일 등을 하나둘씩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각해 냈던 것이 그 친구가 입었던 예쁜 레이스 형식의 나시와 너무 짧게 잘라서 쳐피뱅으로 바뀌어 버렸던 앞머리 이 두 가지를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이제 포인트를 다 잡았으니 그림을 그려야겠죠?ㅋㅋㅋ 네, 그래서 바로 그림 그리기 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태블릿으로 그린 그림이라 화면 녹화를 해두었으면 과정이 영상으로 남았을 텐데 그림 그리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기록면은 완전히 까먹어 버린 일인... 죄송해요ㅠ 그래서 아쉽게도 이미지 파일로만 공유해볼게요. 일단 제가 사용한 앱은, 얼마 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다운받은, '이비스 페인트 X'라는 앱입니다. (아래에 앱 사진도 공유해 드릴게요!) 아직 태블릿으로 그리는 것은 배워야 할 부분이 산더미인 데다가 자주 할 것 같지 않아서 그 유명한 '프로 크리에이터'같은 유료 앱은 부담스러웠는데, 이 앱은 무료 앱인 데다가 무료 앱 치고 브러시도 (광고 영상을 봐야 하지만ㅋ) 다양해서 저처럼 아주 가아아아아끔 한 번씩 이렇게 사용하기에는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이 앱을 이용해서 일단 유튜브 제목처럼 사용할 제목을 그린 다음, 아래의 이미지처럼 캐릭터를 그려냈습니다.

 

사용한 앱과 배경으로 들어갔던 제목(이름)

제가 그린 캐릭터 그림

 

제가 그렸지만 좀 귀엽지 않나요? (죄송합니다)

 

이 그림을 그린 후에는 이제 또다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이용해서 배경과, 제목, 캐릭터 위치를 배치시켜주고 영상에 쓰일 이미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엔 제자리에서 여러 번 뛰기만 하면 되는 영상이기때문에 이미지는 딱 두가지, 제자리에 서있는 이미지와 뛰어올랐을때의 점프하는 자세의 이미지만 필요했습니다. 이미지 저장할때는 이번에도 역시 워드의 '그룹화'를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두가지 이미지를 만든후, iMovie를 이용하여서 두가지 이미지를 번갈아 가면서 이어붙여 여러번 점프하는 것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인트로 영상을 아주 간략한 과정과 함께 또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모든 과정을 녹화한 것이 아니라서 이전 영상처럼 아주아주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열심히 편집해 보았습니다 핳

 

 

이번이 지나면 진짜로 언제 또 이런 작업을 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지인이 다 떨어졌거든요..ㅋㅋㅋㅋ

그래도 전 저의 길을 묵묵히 가며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긍정적인 하루가 되길 바라며, 에이로린이었습니다!